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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영어 외에 많이 쓰는 언어 TOP 5 흔히 '호주'라고 하면 드넓은 아웃백, 서핑을 즐기는 서퍼, 그리고 유창한 호주식 영어를 하는 백인들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대도시의 중심가를 걷다 보면 아시아계 언어나 중동계 언어도 꽤 많이 들립니다. 호주 통계청(ABS,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의 인구조사(Census)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비율(약 22%~23%)이 가정 내에서 영어 외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 명 중 한 명꼴로 집에서는 영어가 아닌 다른 말로 대화를 나누는 셈입니다. 영국의 범죄자 유배지라는 과거를 지나,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 국가로 탈바꿈한 호주. 그렇다면 호주에서 .. 2026. 7. 15.
호주의 인간 vs 조류 전쟁: ‘에뮤 전쟁(The Great Emu War)' 인간 vs 새, 인류 역사상 가장 황당한 전투 '에뮤 전쟁'의 전말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인간 vs 동물의 전쟁이라고 하면 '토끼전쟁'이 제일 잘 알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토끼전쟁 이후에 호주는 또 한번 동물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바로 ‘에뮤 전쟁(The Great Emu War)’ 입니다.1. ‘에뮤’는 대체 어떤 동물인가?타조의 사촌뻘의 동물입니다. 에뮤는 타조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조류이고 키는 최대 1.9m에 달하며, 몸무게는 40~50kg까지 나갑니다. 두 동물 모두 날지 못하는 대형 주조류(Ratite)에 속합니다. 날지는 못하지만, 날씬하고 강력한 다리로 시속 50km의 속도로 대지를 질주합니다. 겉보기엔 그저 멍청해 보일수 있으나... 가죽이 두껍고 깃털이 촘촘해 웬만.. 2026. 7. 13.
텀블러의 보온 원리와 수명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를, 무더운 여름에는 얼음 가득한 음료를 오랫동안 유지해 주는 텀블러는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원리로 온도를 지키는 것이며, 왜 오래 쓰다 보면 그 능력이 사라지는 걸까요? 1. 텀블러의 보온·보냉 원리: '열의 차단'텀블러의 원리는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거나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벽'을 치는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열은 전도, 대류, 복사라는 세 가지 방식으로 이동하는데, 텀블러는 이를 완벽히 차단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중유리컵(Double Wall Glass) 또한 동일한 원리로서, 사용해보셨다면 뜨거운 차 또는 커피를 담았을 때, 컵 몸체를 잡아도 그렇게 뜨겁지 않다고 느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진공벽 (전도와 대류 차단): .. 2026. 7. 10.
호주 주요 도시들 인구 통계 및 변화 (2025) 호주의 주요 도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아들레이드, 캔버라, 호바트, 다윈 인구가 100만이 넘는 도시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5곳이며인구로만 보면 560만의 최대 도시 시드니도 서울의 930만 인구에 비하면 작은 도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호주의 인구가 2,800만 명 정도, 한국의 인구는 5,000만 명 입니다. 호주 통계청(ABS)의 위 자료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 동안 호주의 주요 도시(Capital) 인구는 약 32만 5천 명 증가하였고호주의 주요 도시 인구는 1.8%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3~24 회계연도에 주도 인구가 2.3%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만 명 적은 증가 규모이며해외 순이민(Net Ove.. 2026. 7. 8.
호주의 인종차별 오늘은 호주의 인종차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제가 호주에 몇년을 살아도, 한국에 계신 지인분들은 늘 항상 저에게 인종차별 조심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작 호주에 사는 저는... 아무렇지 않은데.... 저에게 늘 인종차별 조심하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해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호주에 인종차별이 이슈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아는바로는 미국이 인종차별이 더 심하다고 합니다... (안가봐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경험 호주에 거주하시면서 저처럼 인종차별을 경험해보지 못한 분도 계시고, 수차례 겪으신 분도 있습니다. 날계란 맞으신 분도 몇분 있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삶도 사람마다 너무 다양해서 단순하게 어떻다 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처럼 인종.. 2026. 7. 7.
달리기와 만성염증 요즘 달리기가 유행인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이라기 보다는 꽤 된것 같습니다😮예전에 지인들과 건강이야기를 하다가, 달리기가 염증에 좋다?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몸속에 쌓인 염증을 줄이기 위해 오메가3, MSM, 커큐민과 같은 영양제를 챙겨 먹기도 하는데요.사실 가장 강력하고 비용이 들지 않는 항염증약은 '달리기' 라고합니다.그래서 달리기가 염증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달리기가 만성염증을 줄이는 3가지 이유1. 근육에서 나오는 천연 항염증제, '마이오카인'우리가 달리면서 다리 근육을 지속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할 때, 근육 세포에서는 '마이오카인(Myokine)'이라는 신호 전달 물질이 분비됩니다. 이 물질은 체내의 해로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활성을 억제하고, 몸의 면역 시.. 2026. 7. 7.
당 섭취, 하루 권장량은? 아침에 마시는 달달한 바닐라 라떼 한 잔,식후에 먹는 디저트나 과자...우리가 무심코 먹는 간식 속에는 생각보다 엄청난 양의 설탕이 숨어있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건강을 생각하고 질병을 경계하면서당 섭취에 이전보다 더 조심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물론 연령대마다 다르겠지만요!)그래서 제로슈가 제품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저 또한 일반 콜라를 안먹은지 엄청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해진 것은 하루 설탕 권장 섭취량이었습니다.세계보건기구(WHO)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하루 설탕 권장 섭취량'은 어떻게 될까요? 1. 설탕 하루 권장 섭취량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당류 섭취량의 핵심은 "하루 총열량(칼로리)의 10% 이내로 먹기"입니다.성인 여성 기준(하루.. 2026. 7. 6.
Prolific 설문조사 사이트 (이용후기) Prolific은 설문조사 사이트이다. 그리고 설문조사에 응하면 소액의 돈을 벌 수 있습니다.Paypal로 금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Paypal 계정이 필요합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받는 돈은 영국 파운드 또는 미국 달러인데Paypal에 보낼때, 내 Paypal이 대한민국 원(WON)으로 되어있다면자동으로 환율 적용되서 대한민국 원(WON)으로 입금됩니다.소액이지만 나름 조금씩 용돈벌이 할 수 있는 설문조사 사이트입니다. 언어를 변경하기 위해, 실제 거주하는 나라를 변경하면 안됩니다.언어는 거주하는 나라와 내가 설정한 (할 수있는) 언어에 맞게 설문이 올라옵니다.저 같은 경우 타지에 살기 때문에 영어 설문이 기본이지만제가 한국어도 가능하도록 About me에 설정해두었기 때문에 가끔 한국어 .. 2026. 7. 3.
호주 워킹홀리데이, 유학생도 연급환급 받을 수 있을까? 생각보다 많은 워킹홀리데이, 유학생들이 연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연금에 대해 신경을 잘 안쓰게 되는 것 같은데, 워홀러도 유학생도 귀국 후에 전액은 아니지만 연급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연금에 대해 알고, 호주에서 일하는 기간동안 연금을 잘 모으고 관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워홀러도 유학생도 연금(Super)이 쌓입니다어디서 일하든 고용주가 합법적으로 급여를 지급한다면 연금도 적립됩니다. 호주는 한국과 다르게 피고용인이 연금의 일부를 내지 않습니다. 고용주가 피고용인의 연금을 100% 지급합니다. 2026년 현재 의무 적립률은 급여의 12% 입니다. 취직하게 될 때, TFN 정보와 함께 연금정보도 제출해야 합니다. 그래서 호주에 도착해서 TFN, 은행계좌 개설하면서 연금.. 2026. 7. 1.
월드컵 첫 출전의 카보베르데 (Cabo Verde)의 이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최고의 이변이자 신데렐라, 카보베르데(Cabo Verde)에 대해 적어봅니다.⚽ 2026 월드컵의 주인공: 카보베르데가 일으킨 이변이번 월드컵에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데뷔)한 카보베르데는 조별리그 H조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무패’로 토너먼트 진출: 전 대회 우승국인 스페인과 0:0 무승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2:2 무승부, 사우디아라비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3전 3무, 조 2위(무패)로 32강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기적을 썼습니다.역대 최강의 언더독: 역사상 월드컵 토너먼트(결선)에 진출한 국가 중 ‘인구수가 가장 적은 나라’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철벽의 40세 골키퍼: 카보베르데의 돌풍 중심에는 만 .. 2026. 6. 29.
호주의 가슴 아픈 역사: 도둑맞은 세대(Stolen Generations) 호주 역사에는 가장 어둡고 가슴 아픈 그림자로 남은 사건이 있다. 바로 ‘도둑맞은 세대(Stolen Generations)’다. 호주 역사에서 이 기간 동안 자행된 원주민 아동 강제 분리 정책은 한 세대의 삶과 문화를 통째로 파괴한 비극을 의미한다. 1. ‘도둑맞은 세대’의 정의와 동화 정책191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호주 정부는 호주 대륙의 원주민(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peoples) 자녀들을 부모로부터 강제로 격리하는 정책을 시행했다.이 정책의 핵심은 '백인 동화 정책'이었다. 호주 정부는 특히 혼혈 원주민 아동을 표적으로 삼았고 이들을 가족과 공동체로부터 격리한 뒤, 백인 가정으로 입양을 보내거나 국가 보호시설 및 선교원에 수용했다. 원주민 고유의 .. 2026. 6. 25.
현대인의 난독 현상: 왜 우리는 긴 글을 읽기 힘들어졌는가? 왜 우리는 긴 글을 읽기 힘들어졌는가?최근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한다.책을 읽다가 몇 페이지 못 넘기고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긴 기사나 칼럼은 저장만 해두고 끝까지 읽지 못한다.업무 문서나 보고서를 읽다가 집중력이 자주 끊긴다.영상은 편하게 소비하지만 긴 글은 부담스럽다.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현대인이 난독증이 된 것 아니냐"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물론 의학적 의미의 난독증(dyslexia)과는 다르다.1. 실제로 읽기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가?엄밀히 말하면 "문자를 해독하는 능력"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문제는 깊이 읽기(Deep Reading) 능력이다. 깊이 읽기란 단순히 문장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문맥을 이해하고논리를 추적하며내용을 기억하고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의미한다.요즘은 종이.. 202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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